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이승종)은 18일 행정자치부 지정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개소식에 즈음하여 ‘지방투자사업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하는 개소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의 개소는 타당성 조사 결과의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 타당성 조사의 일관된 기준 마련으로 부실 사업을 사전에 방지하고 타당성 조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독립기관의 설치라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오전 개소기념 세미나에서는 박 현 교수(서울시립대 전 KDI PIMAC 소장)의 주제 발표와 함께, 김동건 교수(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이수일 실장(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재정투자평가실), 김현기 지방재정정책관(행정자치부), 박성환 사무총장(전국시도지사협의회), 손희준 교수(청주대), 원윤희 교수(서울시립대) 등의 토론자가 참석하여, ▲지방투자사업의 타당성조사의 의의 ▲현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의 발전 방안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의 장을 마련하였다.

오후 개소식에서는 이승종 원장(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비롯하여 행정자치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반부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강의실에서 ‘행정자치부 지정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의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이승종 원장의 기념사에서는, 센터의 설립 의의와 향후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사업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타당성 조사 실시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행정자치부 지정 전문기관으로서 자리 매김 해 나갈 것을 확고하게 표명하였다.

또한, 행정자치부, 지자체,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간의 협력으로 지방재정 투자사업에 대한 건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의 목소리가 높았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소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에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과제 개발, 정책과 제도 입안을 주도해 왔을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제시 및 자문, 경영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21C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연구원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의 경쟁력 향상과 지방자치의 창조적 발전을 견인하는 초우량 정책연구기관으로 새로이 도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지방분권과 지방행정체제 개편, 지방일자리 창출과 녹색성장, 지방재정의 확충 및 지방소득·소비세 운영, 초광역개발권 및 기초생활권 발전 등 당면한 국정과제의 실현은 물론 한국지방자치의 선진화를 책임지는 최고의 Think Tank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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