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도시를 위해 2015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3일에 걸쳐 진행된 보고회는 지난 29일 상하수도관리센터 보고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보고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과 보고가 이루어져 빈틈없이 내년도 업무준비를 할 수 있었다는 평가이다.

특히 대내외 행정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계획에 시민참여와 재원확보 방안을 포함하여 내년도 업무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015년에는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창의와 혁신을 이뤄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커뮤니티매핑과 현답토론회와 같이 지역사회 시민참여와 정보공유를 촉진하는 사업이 성공하도록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것을 당부했다..

그 외에 커뮤니티매핑 구축을 통한 행복텐미닛 실현, 행정전반에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시민편리증진과 안전망 구축, 2015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성공적 개최 준비, 최근 그린벨트가 해제된 양정역세권의 차별화된 특화도시 조성,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더불어 남양주시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 시정운영의 방향을 알려주는 시정키워드를 발표했다. 2015년 시정키워드로는 함께 걸어가며 공감행정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지닌 '참여·소통·공감행정'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시민 참여와 소통행정을 토대로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진심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감행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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