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사공약사업으로 “미래성장기반 무료와이파이 보급 확대 사업”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 520개소에 설치하는 확대사업을 추진해왔다.

본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창조과학부, 통신3사(SKT, KT, LGU+)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사업비 1,398백만원(도비 349.8, 국비 349.8, 통신사 699)을 투자했다.

당초(2013년도)에는 복지시설 및 서민, 소외계층 정보이용 격차 해소 차원 위주로 구축했으나, 2014년도부터 올해까지는 지사공약사업과 맞물려 구축 대상지를 상가밀집지역, 공원, 광장, 여객선 대합실, 전통시장, 장례식장, 주민센터 등 인구밀집지역으로까지 확대 구축했다.

공공 와이파이는 공공 와이파이 엠블럼이 부착된 장소에서 ‘Public Wifi Free'라는 이름의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단말기를 통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자세한 사용설명과 설치장소는 도청 홈페이지 (http://www.jeju.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6년에도 (주)KT와 국가정보통신망 협약에 의거해 공영관광지, 주요 버스정류장, 해수욕장, 공원, 체육시설 등 120여 개소에 추가로 구축돼 도내 주요지역에서 무료와이파이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2018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음영지역에 *‘비콘’ 설치와 함께 무료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무료 서비스 할 계획이다.


*비콘 : 블루투스4.0(BLE) 프로토콜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



제주방송국 최예빈기자

최예빈 ybchoi9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