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화 되고있는 경기 양평군 양평읍은 농한기 어르신의 무료함을 달래고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읍내 22개 마을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중인 프로그램은 지난해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던 한궁, 겨울철 운동량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실버체조, 양평군 홍보대사이면서 양평읍에서 개최되는 많은 행사에 출연하는 가수 차미미씨가 진행하는 노래교실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1차로 2월말까지 8주간 운영되며 3월중순부터는 2차 운영이 예정되어 있다.

한궁은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실버체조와 웃음치료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체조와 웃음을 활용하여 신체적,정서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경감하여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노래교실은 흘러간 옛노래와 최신 유행곡 등을 흥겹게 따라부르면서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양평읍 조대현 읍장은“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즐겁고 활기차게 노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방송국 임정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