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정부의 9.2 주거안정대책에 따라 전세난으로 주거불안에 시달리는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2016년 전세임대주택 1,11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2일까지 전세임대주택 890호를 모집하며, 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680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110가구, 고령자 전세임대 100호 등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나, 최초 임대기간 경과 후 2년단위로 9회 재계약이 가능하여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그동안은 인구 10만이상인 지자체만 지원되어 우리 도에서는 전시･군으로 확대지원토록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올해부터는 인구 8만이상인 지자체까지 확대되고, 고령층의 주거불안을 해결하고자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전세임대주택중 100호가 신규공급된다.

전세임대주택 규모는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오피스텔중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이하 주택 또는 부분전세주택(1인가구의 경우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으로 제한)이 해당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해 2015년 매입전세임대주택 1,724호를 공급하고, 임대보증금 무이자지원 332세대를 지원하는 등 고령자, 저소득계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정책을 통해 도정발전과 서민주거안정을 통한 도민의 삶의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방송국 임정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