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사회서비스 확충 및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사회 통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7년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비)사회적 기업을 지정하여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 당 최대 20명까지 지원된다.

울산시는 올해 상‧하반기 2차례 공모를 통해 400여 개 이상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지난 상반기 1차 공모를 통해 31개 기업을 선정해 20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하반기 공모 신청은 8월 30일부터 9월 14일까지이며,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는 구·군, 지원기관 등의 서류검토, 전문가 심사 및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는 △사업내용의 우수성(30점) △참여주체의 견실성(20점) △지속적 고용창출가능성(40점) △훈련계획의 충실성(10점) 등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당 1~20인 이내, 1인당 기준액(월 147만9,000원)의 30 ~ 80%까지 연차별로 지원 받을 수 있다.
※ 예비사회적기업 : 최장 2년(1년차 70(80)*%, 2년차 60(70)%)
※ 사회적기업 : 최장 3년(1년차 60(70)%, 2년차 50(60)%, 3년차 30(40)+20%
* 저소득 취약계층 10% 추가 지원

박호수 지역공동체발전과장은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 고용창출가능성, 견실성을 갖춘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양질의 사회서비스와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9월 1일 오후 3시 울산전통시장지원센터 3층 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도이 sdat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