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합창단이 신규단원을 선발한다.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합창단은 2000년, 2001년에 각각 창단되어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질적 우수성을 선보이며 급진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는 수준 높은 단체이다.

청소년교향악단 지원 자격은 해당 파트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자로서 울산 소재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만 28세까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부문은 오케스트라의 모든 파트로(단 풀룻, 클라리넷 제외) 별도 지정곡 없이 자유곡으로(무반주 전형) 응시할 수 있다.
청소년합창단은 울산 소재의 중학교 1학년부터 만 28세 까지 지원 가능하며, 모집 부문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파트이며 자유곡으로 (청소년 합창단 지정 반주자) 응시할 수 있다.

응시는 8월 28일(월)부터 9월 14일(목)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오후 6시까지 울산시립예술단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응시원서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ucac.ulsan.go.kr) 공지사항을 통해 내려 받기 할 수 있다.
실기전형은 오는 9월 16일(토)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교향악단 연습실과 합창단 연습실에서 실시된다.
합격자는 9월 20일(수) 오후 2시 이후 개별통지 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전형을 거쳐 단원으로 선발되면, 위촉기간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소속의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게 되며, 소정의 실비보상금(교통비 등) 및 연주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개인 기량 향상도에 따라 프로 단체와의 협연 기회와 예술단 공연(일부) 단체관람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신규 단원 모집에 열정과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도전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남현정 sdat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