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9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0-0으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골은 시즌 5호이자 리그 3호골로 손흥민은 사흘 전 사우샘프턴전에서 유럽 통산 100호골을 넣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에는 델레 알리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세 번째 도움까지 올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몇 번 훌륭한 골을 넣었지만 이번 골은 특별했다”며 “항상 연습해오던 것이라 그 위치를 좋아한다”며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홍지호 jihohong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