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가 포수 최고액이자,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이끌어내며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계약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으로, 계약금 60억, 연봉 65억원으로 총액은 125억원에 이르는 역대 두 번째 규모의 대형 계약입니다.

이번 시즌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양의지는 뛰어난 투수리드, 도루저지 능력을 지니고 있고, 공격에서도 올해 타격 2위에 오르며 국내 최고 포수로 평가 받습니다.

이번 영입을 발표하며 이동욱 NC 감독은 “포수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면서 공격력도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의지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홍지호 jihohong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