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홍순태 기자] 진주시 일반성면 노인복지시설 동락관에서는 20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진주 동부5개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제11회 동락관 프로그램 발표회와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락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과 각종 노인프로그램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성어린이집 원생들의 귀여운 율동과 반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꿈꾸는 극단의 춘향전 공연을 시작으로 결혼 55년 이상 부부
기념행사, 프로그램 발표회, 어르신 노래자랑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부부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동부 5개면에 거주하는 총 5쌍의 부부가 참석하였으며 꽃다발 증정과 함께 부부 간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가슴 뭉클한 광경으로 부부의 애틋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동락관 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댄스, 우리춤체조, 기공체조를 열정적으로 연출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노래교실에서는 일 년 동안 배운 노래를 한마음으로 합창하여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였다.

동락관 운영위원장(일반성면장 백종석)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많은 이들에게 깨달음을 주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동락관의 운영 활성화와 동부 5개면 지역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순태 논설위원 hst928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