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홍순태 기자] 한국폴리텍Ⅶ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 스마트전기과에 재학중인 최승빈(30)씨가 1년의 교육기간 동안 무려 7개의 국가자격 취득에 성공하여 화제다.

최 씨는 4년제 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 후, 전공분야 취업을 고민하던 중 취직한 선배들로부터 진주폴리텍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취업희망자, 대학졸업자는 물론 재직자들 사이에서도 학부전공지식에 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기술을 입혀 취업역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술 명문’으로 입소문이 나 있었다.

망설임 없이 입학의 문을 두드리자, 기업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최첨단 시설·장비는 물론 실무위주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시스템이 그를 맞이했다.

밤낮으로 지도교수 및 동기들과 함께 실기실습 훈련에 매진한 결과, 승빈씨는 전기기능사·전기공사산업기사·전기산업기사·전기기사, 승강기기능사, 공유압기능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등 7개에 달하는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빠르게 변하는 혁신기술의 시대에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로 임하면서, ‘트렌디’한 전기기사로 활약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전공지식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역량을 더욱 강화해 취업에 도전하는 많은 분들에게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스마트전기과 이창우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기업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술을 익혀 취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입학의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캠퍼스는 취업을 희망하는 2020학년도 주간1년 전문기술과정 교육생을 오는 2월 4일까지 모집하며, 입학 상담 문의는 진주캠퍼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진행한다.

홍순태 논설위원 hst928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