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강성대 기자]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8지역 장흥중앙로타리클럽(회장 이경호)은 28일 장흥군청에서 다문화가정 주택신축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건축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이번 전달식은 장흥군 희망복지지원팀에서 주택이 누수가 되고 있고, 단열이 안되는 90년된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발굴해 장흥중앙로타리클럽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장흥중앙로타리클럽은 후원금 2000만원과 건축시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다문화가정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신축을 진행하기로 했다.

장흥중앙로타리클럽은 장흥군과 연계해 주택 신축과 개보수를 격년제로 후원해왔으며 올해 13번째 신축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정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경호 장흥중앙로타리클럽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함께 해결해보자 의논했다. 주택신축 지원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가족들이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주택신축에 도움주신 장흥중앙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환경개선의 의미를 넘어 한 가정의 삶의 질과 인생을 바꾸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군에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찾아 신축, 개보수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신축매칭그랜트지원사업비 2000만원과 함께 다문화가정의 주택신축에 쓰이게 된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