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허나영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사립유치원 누리과정 지원금 등을 인상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교육부의 ‘사립유치원 지원 및 공공성 강화 후속조치 방안’에 따라 지원금 등을 인상하는 조치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유아 1인당 31만원에서 올해 2만원 올린 33만원을 도내 237개 사립유치원 모든 유아에게 지원한다.

학급당 운영비도 지난해보다 3만원 인상된 45만원을 도내 총 1514학급에 지원한다.

교사 기본급 보조비도 올린다. 매월 68만원에서 올해부터 71만원을 교원 2211명에게 지급한다.

사립학교법 시행령 신설에 따라 2022년 3월25일 이후부터 육아휴직 시 신분과 처우를 국공립 교원 수준으로 올려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매입을 통한 공립유치원 전환에도 나선다. 지난해 2곳에 이어 올해 3곳을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했다.

허나영 기자 navi100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