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박광옥 기자] 광양시립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이 필요한 중마동 지역에 (가칭)마동도서관을 건립해 시민에게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도서관 건립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9월 마동도서관 건립이 2022년 정부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30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마동근린공원 옆(현 임시주차장)에 2024년까지 지상 2층, 연면적 1,600㎡ 규모로 마동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설문조사는 중마동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설문 내용은 성별, 나이 등 일반사항과 도서관 공간 구성, 서비스, 기타 의견 등 도서관 건립에 관련한 사항을 포함한 12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시립도서관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마동도서관 공간 구성, 운영계획 수립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설문에 대한 응답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해 작성 후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마동도서관 건립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문이므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설문조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도서관운영과(☎061-797-3850, 3851)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옥 기자 rhkddhr7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