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는 김해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제10회 김해시장애인체육대회가 22일 김해운동장 앞 다목적광장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해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태용)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13년 도내 장애인체육회 시·군지회 중 최초로 설립된 김해시장애인체육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식과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1부 KBS창원 송지원 아나운서, 박재홍 방송인의 진행으로 10주년 기념 영상, 기념식, 가야랑(이예랑, 이사랑)의 가야금 축하공연, 2부 플라잉디스크, 플로어컬링, 윷놀이, 박터트리기 4종목의 어울림체육대회에 이어 노래자랑과 함께 가수 배진아와 트롯꿈나무 한지우의 축하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100여명의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대회장 곳곳에 배치돼 참가자들의 편의를 지원했고 김해복음병원 응급구조차량 등 의료진 대기로 필요 시 신속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해시장애인체육회장인 홍태용 시장은 기념사에서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최초로 창립되어 지난 10년간 우리 시 2만 5,000명 장애인분들의 체육복지 증진을 위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막힘 없이 체육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송화기자 songhwa11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