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홍태용, 이하 진흥원)은 11월 7일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2023년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참여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김해센터 K-바이오헬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7년 미만의 바이오헬스 우수 창업기업 37개사 및 평가/자문위원, 진흥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정책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김해센터 참여기업들의 전 주기적 기술사업화 및 병원 연계 프로그램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동남권 의료산업의 고도화와 활성화를 목표로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 특구와 지역 글로컬 대학을 연계하여 지역 창업 육성 활성화, 공급-수요의 선순환 사업화 모델 구축, 비대면 의료기기 개발 지원, 의료기기 제품 실증 지원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컨설팅, 특허 및 인증,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OEM/ODM 육성 등을 지원하고 병원 연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병원-기업 공동제품개발, 사용적합성 평가, 임상프로토콜 개발 및 임상시험 등을 지원하며 IR 자료제작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의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 신청시 제출한 각 기업의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홍보와 상호네트워킹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기업제품에 따라 4개 분과 8명(분과별 2명)의 평가/자문 위원들이 참여하여 대표기업의 성장과 성장 배경, 기업별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수립, 후속 사업 연계 프로그램 아이디어 도출 등 맞춤형 성과보고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23년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3)에 참여한 10개사 기업들 역시 참여함으로써 스타트업 기업의 우수사례를 직접 공유하는 자리로 진흥원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기업, 지역대학, 지역병원 등의 만남을 적극 주선하여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 및 가속화와 제품의 판매 등을 돕는 지역클러스터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진흥원에서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60개 입주 가능한 공유오피스를 적극 활용하여 바이오헬스 분야 우수 창업기업들의 성장 지원과 국내외 시장진출, 업종전환,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사업, 퍼스널랩 기반 구축 사업 등 전략적인 산업육성을 위한 다각화된 지원과 함께 의료기기 분야 창업기업들이 김해시에서 전 주기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진흥원에서는 지역내에서 어려움이 많은 산학연의 발전과 활용 방안을 위해 향후 인제대학교를 비롯한 지역대학의 주력 사업인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의생명 헬스케어 특성화 지속 사업), 3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K3.0),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i-RHRD) 등을 연계하여 지역 의료진 및 의료 종사자, 의료기기 분야 기업들과의 산학협력 구축과 함께 12월 중 참여기업들의 우수 성과 교류회 및 차년도 사업 추진 준비를 위해 사업 고도화와 특화 분야 중심 사업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송화기자 songhwa11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