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옥)에서는 12월의 으뜸 봉사상으로 개인 분야에서 영동군 정영옥(여, 56세)씨, 단체 분야에서는 영동군 발사랑 봉사단(대표 고순옥)을 선정했다.

12월 으뜸봉사자로 선정된 영동군 정영옥 씨는 2012년부터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와 인연을 맺어 매주 수요일 영동관내 독거노인 가정 270가구에 저소득 재가노인식사배달사업으로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난계국악축제 등과 같은 지역행사가 있을 때면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행사장안내,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을 하면서 지역행사를 빛내주는 자원봉사자다.

12월의 으뜸봉사단체로 선정된 영동군 발사랑 봉사단은 2010년부터 발마사지 기술을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로 하고자, 영동지역 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참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중증 장애인들에게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영동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발마사지를 가르쳐주며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다.

한편, 이달의 으뜸봉사상은 매월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자원봉사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책으로 진행되고 있다.


충북방송국 최예빈기자

최예빈 ybchoi9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