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정부 3.0 실현의 핵심가치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시민 편익 증진 및 민간 활용촉진을 위해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포럼’을 4월 25일 오후 4시 시청 12층 소회의실(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포럼은 정부 3.0 및 공공데이터 개방관련 학계와 부산모바일앱센터 개발자, 앱 개발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민간의 요구사항, 부산시 공공데이터 활용 건의사항 수렴 및 토의를 위해 마련하는 자리이며 공공데이터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공공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민간 수요자와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2014년부터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민간 이용활성화를 위해 실시간 수질·대기 환경정보 및 공용주차장·공중화장실·전통시장 등 1,300여 종을 개방하고 있고, 부산공공데이터포털(http://data.busan.go.kr)을 통해 민간에서 개발 활용되고 있는「부산버스」,「부산아 놀자」,「날씨와 먼지」,「병원어디야」등 상업적 용도의 앱 개발과 자료분석 및 논문작성 등 연구목적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월 평균 1천여 건 이상 이용되고 있다.

앞으로 시는 개발자기업·학계·기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례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민간이 필요로 하고 시민 활용도가 높은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오픈API 제공체계를 확대하여 공공데이터 개방과 이용활성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과 부산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오픈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는 공공기관의 제공 정보를 민간에서 별도의 DATA 가공 없이 앱 개발 등에 바로 활용 가능토록 하는 공유프로그램 표준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박명주 부산시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포럼에서 공공데이터 이용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민간이 필요로 하고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 개방 대상을 추가 발굴하는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국비공모 사업 ‘부산 영화·영상·관광 LOD 구축’에 이어 올해는 추가로 ‘시민 생활밀착형 정보서비스 구축’사업(3억6천만 원 규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부산방송국/최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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