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카조키엣 락파니마니 푸켓 부지사를 비롯한 태국 방문단이 부산 스마트시티 관련 시설견학 및 태국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올해 3월 부산-푸켓간 협력의향서(LOI) 체결이후 후속조치로써 푸켓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기술 노하우 전수를 요청해옴에 따라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5월 3일 첫째날 태국 방문단은 △오전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부산시교육연구정보원을 방문하고 △오후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사상구청, 부산대병원을 방문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부산시티투어 체험을 통해 부산 스마트시티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한다.

5월 4일 둘째날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워크숍을 개최해 태국 스마트시티 구축 체계 논의 및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기업 및 국내ICT기업을 대상으로 태국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태국 푸켓주가 스마트시티 구축에 부산형 스마트시티 모델과 노하우를 충분히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올해 하반기 부산 방문단이 태국 푸켓을 방문하여 스마트시티 교류협력을 더 강화하고 국내 ICT기업들이 태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태국 푸켓주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도시간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양 도시간 정보통신 기술, 과학, 산업, 교육, 관광, 문화, 농업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계속 협의할 예정이다.

부산방송국/김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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