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5일간 대성동고분군, 수릉원, 가야테마파크 가야의 거리 일원 등에서 개최되었던 『제40회 가야문화축제』의 마지막 일정으로 축제 평가결과 및 발전방안 보고회가 6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해시장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 및 집행위원,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올해 가야문화축제 행사기간동안 운영된 프로그램은 6개 분야 40여개 프로그램으로, 일부 프로그램은 신규로 추가하거나 기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구성하였다.

특히 허왕후 신행길 및 나도 수로왕․가야철기방․가야유물체험존․가야문양체험존․가야사누리길탐방․가야의 땅 투어․가야문화테마 포토존․수로왕 탄강/결혼설화벽화 등 주제반영 프로그램에 대한 신규 추가 및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 축제 성장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이며 예년에 비해 프로그램 구성상 많은 변화와 새로운 시도가 있었던 만큼 변화된 축제에 대한 평가 결과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프로그램 외 가야차 한마당, 2016 김해맛집․향토음식 경연대회 등을 비롯한 7개의 연계행사와 가야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진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 등 8개의 부대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관람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 관람객 유치에 큰 성과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개별적 개최에 따른 중복 투자를 없애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문평가단의 축제 준비단계에서부터 행사 전반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야문화축제에 대한 종합평가와 가치를 분석하고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고하고 향후 가야문화축제의 발전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금년 가야문화축제는 5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 수는 145만 여명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562억원으로 분석되어, 역대 최대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이뤄 김해시의 발전상과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고 평가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보고를 토대로 내년에는 보다 알찬 준비로 높아지는 시민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방송국/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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