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19학년도 국립대학 육성사업 하계 경상대학교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봉사단 발대식을 6월 25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학생처(처장 김주애)에 따르면 해외봉사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체험 및 현지 주민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지구촌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발견하 도록 하기 위하여 해마다 하계ㆍ동계 방학 기간에 해외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지역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 항올구인데 경상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올해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가는 지역이다. 다년간 해외봉사활동을 해온 경상대학교 해외봉사단은 남다른 노력과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몽골에서도 봉사의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해외봉사단은 현지의 학교를 지정하여 한글교육, 한국문화 예술의 교류 및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과 경상대학교에 대한 좋은 인식을 제고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봉사단의 규모는 모두 37명으로 교직원 4명, 학생 33명이다. 세부적으로 노력봉사 팀 7명, 레크리에이션 팀 6명, 한국어교육 팀 5명, 한국문화 팀 6명, 태권도 팀 7명, 기록촬영 팀 2명으로 구성되었다. 경상대학교는 6월 25일 오후 4시 남명학관에서 김주애 해외봉사단장, 학생 봉사대원(대장 이민호), 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국립대학 육성사업 하계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봉사활동 안내 사항 전달, 봉사단장 인사말씀, 봉사단 선서, 안전 및 성희롱ㆍ폭력 예방 교육, 기념촬영 등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주애 처장(봉사단장)은 격려사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각자 여러 가지 계획과 바쁜 개인사를 제쳐두고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하여 몽골 해외봉사활동을 지원한 여러분은 정말 멋진 대학생이다.”라는 격려의 말과 함께 “경상대학교 학생이라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해외봉사라는 새로운 경험이 가져올 난제와 극한 상황을 ‘개척정신’으로 극복하여 이번 몽골 봉사활동도 우리 경상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게 하자.”고 당부했다.

논설위원 법원출입기자 홍순태 hst928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