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유창효)에서는 22일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심의회를 개최하고 피해자 8명에
대해 1,17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유창효 이사장을 비롯하여 진주지청 박선하 피해자지원 담당검사 등 6명이 참석하여 검찰, 경찰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상담․지원 의뢰를 받아 상담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원여부, 지원규모를 심도 있게 적극적으로 논의하여
가해자로부터 소주병으로 목 부위를 찔려 상해를 입은 살인미수 피해자 A씨(남,38세) 등 8명에 대해 1,170만원 상당의
치료비, 생계비, 심리상담비 등을 긴급 지원키로 하였다.

한편 채팅을 통해 교제해 오다가 만나주지 않자 앙심을 품은 가해자로부터 채무강요와 협박을 당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겪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운데 자녀 등 6명과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B씨(여,35세)에 대해서는 노후된 장판, 벽지,
싱크대 등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기로 했다.

홍순태 논설위원 법원출입기자 hst928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