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변재호 기자] “장전2동 주민 여러분,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건강 관리하세요.”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달 27일 장전2동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는 옛 장전3동을 리모델링한 금정세대공감센터* 내 5층에 장전2동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상담실․체력단련실․회의실․주민참여실과 주민공동공간인 다목적실을 갖추고 간호사․운동처방사․영양사 등의 전문 인력을 상주시켜 장전2동 주민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주민들은 건강상담실에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및 체성분 분석 등 건강 측정과 만성질환 관리 상담, 맞춤형 운동𐄁영양지도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센터 내 자율 운동 공간인 체력단련실에서 주민의 건강 수요에 맞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통의 건강 관심사를 갖고 활동하는 다양한 건강동아리와 건강지킴이단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장전2동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설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동 주민을 위한 소생활권 기반의 지역밀착형 건강증진 서비스센터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 안에서 밀착 건강관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주민 주도형 보건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정세대공감센터 : 장전 2·3동의 통합으로 생긴 유휴동사를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지상5층·지하1층·연면적 1586.74㎡ 규모다. 1층 금정아이꿈자람 작은도서관, 2·3층 부산시 최초 50+를 위한 신중년 더채움학습관, 4층 주민공유공간인 열린공감마루, 5층에 장전2동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 운영할 수 있습니다.

변재호 기자 bjh75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