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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 참가한 1,2학년 18명의 학생들은 학년 부장 및 학생생활부장과 담임교사등과 함께 사제동행으로 극기활동과 단체활동을 하면서 의지 및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강화 나들길 트레킹’, ‘도미노 게임’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자기존중감을 향상시키며, ‘부모님께 편지쓰기’, ‘미래의 명함 만들기’ 등을 통해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기 주변의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있음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해, 이를 바탕으로 학교생활의 동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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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프에 참가한 한 1학년 김○○ 학생은 “학교에서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에게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는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캠프에 참가하며 나도 학교의 관심을 받는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으며, 2학년 전○○ 학생은 “트레킹을 하며 힘들어 뒤쳐져 있었는데, 오히려 선생님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학생생활부장은 “학교에서는 늘 쳐져 있던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밝게 웃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에게 희망을 갖게 됐으며,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돼야 한다”고 했다.
최두희 cdh4112@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