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이 주최하고 북부초등영어교과연구회가 주관한 『제7회 북부 초등영어축제』가 지난 23일(수)에 부평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
지난 2007년 첫 발을 내딛어 올해 7번째 열리는 북부 초등영어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마당으로 구성돼 매년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다.
인천청천초등학교 학생들의 하늘땅울림 모둠북과 인천부개서초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한 공연마당에서는 영어를 활용한 뮤지컬, 합창, 댄스, 구연동화, 콩트, 동아리UCC 등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져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축제에는 공모에 의해 선발된 인천굴포초 외 4개팀의 발랄한 무대공연 이외에 영어 동아리로 활동한 인천동수초 외 3개교의 동아리발표가 합쳐져 보다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으며, 특히 인천부일초는 유명한 뮤지컬 'Annie'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를 선보여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마장초, 부평북초, 청천초의 3개교 학생들로 구성된 북부 English Musical팀은 ‘All for one’을 주제로 두 개의 댄스팀이 서로의 경쟁을 넘어 하나의 팀으로 화합하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팀의‘Shall we dance?’공연은 관중과 어울려 신나게 군무를 추며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이번 영어 축제는‘We are the Global Leaders!'를 슬로건으로 진행되었는데, 정치․경제․사회적으로 교류와 소통을 나누는 지구촌 세계화 시대에 영어를 통해 세계인으로 당당히 거듭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반영하였으며, 글로벌 리더로서 학생들의 꿈을 펼쳐 나가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북부영어교육』의 현황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활동과 체험, 작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 단계 더 높이 성장하여 당당한 세계인으로서의 큰 발걸음을 내디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