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월 9일부터 국가기후자료 누리집(http://sts.kma.go.kr)에서 대기과학용어 검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색서비스는 어려운 대기과학용어를 누리집을 통해 쉽게 검색하여 올바른 이해에 도움을 주고, 기상·기후자료의 정확한 이해와 활용을 위해 마련되었다.

기상청은 2012년도부터 한국기상학회(회장 안중배)를 연구기관으로 하여 ‘대기과학 표준 용어 변화 조사 및 표준화된 용어 사전 개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2012년도에 대기과학용어 중 2만여 개의 용어를 선정하고 표준화하여 ‘대기과학용어집’을 발간하였다.

2013년도에는 대기과학용어 3천여 개의 뜻을 풀어, 2014년도에 ‘대기과학용어사전’을 발간하고 ‘대기과학 용어사전 검색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기상청은 대기과학용어 사전 검색 시스템을 통해 기상분야의 업무관련자, 학생, 연구자, 사업자뿐만 아니라 타 분야의 사용자들도 보다 쉽게 대기과학용어를 이해하고, 기상·기후자료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화 청장은 기상학회와 함께 “신규 용어나 표준화가 필요한 용어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기상과학과 국민의 소통을 도울 것입니다”고 밝혔다.

신동아방송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