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해시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뇌졸중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9주 과정으로 운영하는 재활운동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김해시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뇌졸중장애인들의 일상에서 자기 관리 능력을 높이고 2차 장애를 최소화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재활치료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인제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연계하여 균형조절훈련, 스트레칭 및 자세 교정, 보행훈련 등의 재활운동과 만성질환관리, 영양관리, 구강관리, 손발건강 마사지와 웃음치료 등을 함께 운영하며, 다음 달 6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뇌졸중 재활운동교실이 끝난 후에도 장애인들의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지지하기 위해 보건소 1층 재활운동치료실에서 재활운동기구를 이용한 개인별 재활운동으로 신체기능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뇌졸중장애인들의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켜 대상자들의 신체기능 회복 뿐 만 아니라 장애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의 관리를 통해 자신감 회복 및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고 밝혔다.

부산방송국/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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