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김해시 농기계임대사업장의 신기종 및 부족한 기종을 사업비
1억4천만원을 들여 트랙터 100마력 등 4개 기종을 추가로 구입하여 안전운행과 금년도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 및 첨단 농업장비인 드론 시연회를 김해시 의회 사회산업위원회 옥영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농가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6. 20일 김해시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해시농업기술센터 허만록 소장은 내년엔 서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한림 시산 농협지소 인근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 8월부터는 전화 한통으로 현장 배송 및 교육, 수리까지 순수 농민의 편의를 위한 “퀵 배송”으로 운영방식으로 확 바꾼다고 밟혔다.

주요 골자로는
첫째 동부권(대동면, 상동면, 불암동)은 올 8월에 1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퀵 배송차량(2대) 및 인력을 확보하여 전화 한통으로 현장까지 배송, 현장에서 농작업기 조작방법 교육, 고장 시 현장에서 수리 및 교체 해 주는 그야말로“전화한통으로 일사천리”퀵 배송 운영방식이다. 이 사업은 많은 농가들이 오래토록 바라온 것으로 이제는 차량이 없는 농가, 고령농가 및 원거리 농가에서도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둘째 서부권은 농기계임대사업 서부(한림,생림,진영)지소가 설립된다,
이는 한림 농협시산지소 인근 부지를 매입하여 2017년 1월부터 각종 건축 등의 시작으로 7월부터 농기계임대가 가능해진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축산, 과수, 원예, 수도작 등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서부권지역 약2,000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까지 먼거리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지고, 원거리 이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시간 절약으로 경영생산비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 된다.
그리고 1년에 한 두 번 밖에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를 수백에서 수천만원의 빚을 내어 구입 할 필요가 없어져 서부권 농가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더불어
신설 임대사업장내에는 농업인 정보화실, 휴식공간, 농기계 현장교육장, 각종 회의장 등까지 갖추어 농업분야 정보교환 등으로 인프라구축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김해시 농기계 임대사업의 변화는 허성곤 김해시장의 농업철학이 오롯이 담긴 정책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평가이다.부산방송국/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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