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용훈 기자] 여수시 시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재열)는 지난 17일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시전동 주민자치,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로 토론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동 직원 등 45명이 운영, 자원봉사, 사회복지, 문화체육 분과로 나뉘어 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주요사업계획을 깊이 논의했다.

특히 작년 주민자치특화사업으로 주민의 반응이 좋아 올해 확대 실시하는 ‘동화의 거리’ 조성 사업과 웅천친수공원 ‘문화한마당 축제’ 행사는 전 직원과 위원이 참여해 프로그램 구성과 예산 확보, 행사 홍보방안 등 세부방안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송재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센터 직원들과 위원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오 시전동장은 "자치 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 자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방 자치를 이끌어가는 주민자치위원회가 튼실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오 시전동장은 “주민중심 지방자치시대에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주민의 미래를 위한 토론마당이 열린다는게 참으로 뜻깊다”면서 “동에서도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전동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동 직원과의 토론마당을 통해 연간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김용훈 기자 dydgnsl3442@han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