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강기성 기자] 경기 여주시는 여주시자율방범연합대(연합방범대)가 이달 14일 ‘공적마스크(KF94, KF80) 300장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식에는 권오국 여주자율방범연합대장과 이항진 여주시장 및 유호운 연합방범대 사무국장, 이경석 가남읍방범대 대장, 김광수 여흥동방범대 대장, 김운영 오학방범대장, 이석규 중앙동방범대 부대장, 이종진 중앙동방범대 총무가 참석했다.

연합방범대는 ‘공적마스크 기부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며, 여주해병대전우회 지명을 받아 동참했다.

기부된 공적마스크는 각 지대별 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것으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공적마스크 기부 챌린지’는 감염우려가 높지 않은 곳은 면 마스크 쓰기에 동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에서 활동 중인 의료진과 취약계층 등 보건용 마스크를 양보하는 캠페인이다.

여주시자율방범연합대는 지역 치안유지와 주민 안전을 위해 야간순찰활동, 축제 및 행사장 교통지도활동을 펼쳐왔고, 코로나19로 인해 12개 읍면동 각 지대에서 다중이용시설, 버스정류장, 교회, 마을회관 등 방역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코로나19로 권오국 대장이 취임식도 못해 가슴이 아픈데, 공적마스크 기부챌린지에 동참해주고 생업에 종사하면서 지역 치안을 위해 힘 써 줘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기성 기자 seu50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