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황용환 기자] 김해시와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외국인 종교시설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월 18일부터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종교시설은 좌석수의 20%이내 대면예배가 가능하며, 행사 소모임 식사는 금지된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20년 기준 18,000명 정도로 경남도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김해시와 김해중부경찰서에서는 이번 점검 및 캠페인을 통하여 방역에 취약한 외국인 종교시설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종교 지도자들에게 종교시설 스스로 자율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김해시에서는 작년 2월부터 관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매주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 9월 김해시 내 5개 종교단체 대표와“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수칙 자율시행 협약”을 체결하여 종교시설 스스로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자율방역을 실천하도록 협조를 구하였다.

김해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최근 김해시에서 외국인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주요 외국인 종교시설이 있는 시내중심가 지역은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라며“앞으로도 김해중부경찰서와 합동점검을 통해 외국인 종교시설 내 한건의 집단감염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용환 기자 sdatvg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