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지난 13일 김해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실무자, 생명지킴이단, 시민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전 행사는 ‘소중한 당신과 함께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마음의 문을 열면 희망을 꿈꾸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으로 샌드아트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어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신진규 센터장의 개회사, 김석기 김해시부시장 인사말, 김창수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장의 축사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자살 예방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김해고용센터가 기관상을 수상했고 경희중앙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김원율 센터장, 김해교육지원청 김주환 상담실장, 삼안동행정복지센터 신미정 주무관, 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지킴이단 정영애, 월산중학교 안예진 학생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생명존중! 우리 함께해요’를 외치며 손에 든 현수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했으며 이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구상 사업총괄본부장이 ‘자살 예방을 위한 통합적 접근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은 "자살예방의 날 기념 행사가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변에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055-329-6521~5), 24시간 무료 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송화기자 songhwa11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