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는 지난 3일 고양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김길수 회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김해시 김기혜 진영한빛도서관장(전 민생경제과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해마다 개최되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해 모범 소상공인과 육성공로자, 우수 지원단체에 대해 정부포상 22점, 장관급 표창 122점 등 총 144점을 수여했다.

육성공로자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길수 회장은 김해시 소상공인 3만 9천여명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아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생존 현장에 있는 소상공인 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20년 가까이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환경정화, 생활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김기혜 사무관은 시 민생경제과장으로 근무하면서 32년 공직생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3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인프라(김해시 통합 쇼핑몰) 구축, 소상공인 공모사업(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소비촉진행사 추진 등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홍태용 시장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의 다양한 노력이 이번 소상공인대회에서 인정받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송화기자 songhwa11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