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조팔도)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비교견학에는 조팔도 위원장을 비롯해 송재석 부위원장, 김동관 의원, 이철훈 의원, 김유상 의원, 조종현 의원, 주정영 의원, 배현주 의원이 참석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첫날인 6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를 방문하여 현장관계자로부터 센터의 설립 목적과 주요 기능, 연구성공사례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 및 보유장비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지역비교우위 특산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목표로 2007년 설립된 지자체 출연 연구기관이다. 천연물 소재의 산업화를 위해 수요기업 맞춤형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 이전 및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농가상생을 위한 계약재배를 통해 미래 농업소득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어 위원회는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으로 이동하여 장흥의 버섯 산업 육성 현황, 추진 배경 및 성과 등에 대해 청취하고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둘째 날인 7일,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현황 및 운영프로그램 등을 둘러본 후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활성화 및 관람객 유치를 위해 김해시에 접목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위원회는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화관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등을 견학했다.

조팔도 위원장은 “타 지역 우수사례를 직접 비교해보고 경험함으로써 김해시의 미래산업 방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최대한 김해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최송화기자 songhwa11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