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인천= 윤민식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21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미추홀구 용현동 고속종점 지하차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미추홀구청 및 경찰, 소방(차량7대, 인원30명)은 지하차도 침수를 가정한 진압차단 훈련을 실시하고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가동 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 도로 통제 훈련을 실시했다.

고속종점 지하차도는 2010년 이후 총4차례 침수된 바 있으며, 2022년 8월에는 침수로 인해 차량 2대가 손실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차량진입차단 안내시설은 고속종점 지하차도 양방향에 설치되어 있으며, 지하차도 중앙부 수위 0.2m 초과시 자동으로 작동하게 된다. 또한 집수정 내부 수위 4m 도달 및 호우 특보시에는 수동으로 작동할 수 있다.

임 본부장은“상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현장대응 정보를 공유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